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토 아오이 (문단 편집) === 3학년 시기 === 애니메이션 1기 2화에서는 별 생각없이 꺼낸 예전 이야기 때문에 유포니엄 경력을 숨기고 트럼본을 희망했던 쿠미코가 저음파트에 --끌려--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했다. 취주악에 애착이 없는 건 아니지만, 대학만은 1지망에서 미끄러지고 싶지 않았기에 3학년 1학기부터 입시 준비에 몰두했다. 1권 초반 및 2화에서는 출산휴가를 떠난 리카코 선생의 후임으로 부임한 [[타키 노보루]] 선생이 '올해의 목표'를 전국대회로 잡을지, 아니면 적당히 즐기는 선에서 할지를 부원들이 다수결로 정하라고 주문하는데, 아오이만은 반대에 손을 들었고 '전국대회라는 큰 떡밥이 있는데 누가 과연 싫다고 할까?'라 생각했다. 곧바로 취주악부는 타키의 지도에 따라 전국대회를 목표로 연습량을 늘리기 시작했는데, 아오이는 학원을 이유로 연습을 더 하지 않고 먼저 하교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도 선라이즈 페스티벌에는 출전하여 연주를 했는데, 교토부 대회를 앞두고 타키 선생이 학년순이 아닌 실력순으로 대회에 참가할 A멤버를 뽑겠다고 공지 +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연습을 이전보다 더 빡세게 시키게 되는 1기 7화 시점에 취주악부를 그만둔다. 음악실에서 그만두겠다고 말한 아오이가 밖으로 나가자, 뒤쫓아온 쿠미코와 하루카는 아오이를 다시 설득하려 했고, 하루카는 A멤버가 아니라도 상관없으니 탈퇴만은 하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아오이는 이미 결심을 굳힌 뒤였다. >"난 취주악부 따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중략) __서클 활동 따위, 사실은 진작 그만두고 싶었어.__" >(중략) >"그런데도 뻔뻔하게 전국대회를 목표로 한다니, 나는 그런 말 못 해. __어떻게 다들 태연할 수가 있어? 난 모르겠어. 작년에 그렇게 그 아이들[* 타키 부임 전에 1학년이었던 부원들.]을 책망했던 주제에.__" >"그건..." >"난 이제 무리야. 못 견디겠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그런 말 할 권리. 나한텐 없어." >그건 하루카도 마찬가지 아니야? 그녀의 단언에 오가사와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완, 길찾기(2015), 121p에 나오는 대사. TVA 1기 7화에서도 대사가 거의 같다. >---- >(전략) >"아오이 선배는 그 아이^^노조미^^를 걱정했어. 오가사와라 부장도. (중략) 뭐, 지금 3학년 중에는 연습 제대로 하던 인간들[* 아스카, 카오리, 하루카를 포함해 3학년 때 A멤버로 뽑힌 선배들.]도 많았으니, 관서나 전국 출전 경험이 있는 1학년들[* 쿠미코, 레이나, 하즈키, 사파이어, 슈이치 등.]도 들어온 데다가, 나이도 들었으니까 상승효과로 더 잘 하게 됐고, 전국대회에 간다는 멍청한 소릴 할 수 있었던 것도 그것 때문이야. __하지만... 아오이 선배만은, 그때의 자신을 계속 용서할 수 없었던 것 같아.__" >---- >같은 책 191페이지에서 아오이가 그만둔 이유를 추측하는 [[나카가와 나츠키]]. 아오이가 그만둔 이유는 입시 문제도 있었지만, 하루카에게 말한 것처럼 __"1학년들이 절반 이상 그만두는 걸 막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전국대회를 목표로 연습할 염치가 없다"__는 이유가 컸다. 그 후 1기 후반에 취주악부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누는 대화에서 사실은 취주악에 애착이 있다는 속내를 넌지시 내비치나, 소설 1권 177페이지와 1기 12화에서 쿠미코와 잠시 만났을 때 나눈 이야기에 따르면 탈퇴 자체는 후회하지 않는 듯 하다. 취주악부를 그만둔 뒤에는 비중은 없고 언급만 되나, 여전히 부원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 3권 초반 및 2기 7화에서는 딸의 취주악부 활동을 반대하던 아스카의 어머니가 교무실에 찾아왔을 때 "색소폰 하던 애가 그만뒀을 때는 허락했으면서 아스카는 왜 탈퇴를 허가하지 않는 거죠?"라고 따질 때 언급된다.[* 2기 7화 및 3권 49페이지에 따르면, 타키는 아스카가 제출한 퇴부 신청서는 어머니의 강요로 썼기에 자발적으로 그만둘 의사를 밝힌 아오이와 경우가 다르다고 답했다.] >"아스카 선배가, 부모님과 좀 다툰 것 같아." >"흐음, 그렇구나. 의외인걸." >아오이는 딱히 추궁하려 들지도 않고 그저 솔직한 감상을 말했다. 의외? 쿠미코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야 아스카는 고민 같은 거 전혀 없을 거 같잖아. 머리도 좋고, 운동도 잘 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너무 잘 타고 태어나서 그런 고민은 없을 거라고 나 혼자 생각했지." >"그렇지 않아." >얼른 부정의 말이 튀어나온 것은 얼마 전 오가사와라의 연설[* 3권 64~65페이지.]을 들은 영향일까. >''아스카는 특별하지 않았어.'' 이를 악문 오가사와라의 입에서 쥐어짜내서 새어 나온 말. 그때 분명 그녀는 후회했을 것이다. 아스카와 자신 사이에 특별하다는 이름의 경계선을 그었던 것을. >"...어쩐지 마음에 놓이네. (중략) 걔도 인간이었구나." >---- >타케다 아야노,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 최대의 위기>, 김완, 길찾기(2015), 121p에서 쿠미코에게 아스카에게 느낀 점을 털어놓는 아오이. 그 후 아스카가 어머니 눈치를 보느라 취주악부에 자주 오지 못했을 때, 2기 8화에서 하교길에 만난 쿠미코에게 아스카 소식을 전해듣자 "걔도 인간이었구나"라 말한 뒤 2기 10화 및 3권 후반에는 카오리로부터 아스카가 전국 모의고사 30등 안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스카에게 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